동서가 증시 입성 20년 만에 유가증권시장(코스피)으로 이전 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타고 있다.
2일 12시 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동서는 전 거래일 대비 5.76%(1750원) 오른 3만1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를 두고 증권가에선 동서가 코스피로 이전 상장을 한다고 공시함에 따른 투자 기대심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앞서 동서는 지난 2월 29일 공시를 통해 오는 18일 주주총회에 코스피 상장을 위한 코스닥 상장폐지 승인건을 상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지난 1975년 설립된 동서는 이날 현재 시가총액이 3조1156억원으로 셀트리온(11조9348억원), 카카오(5조7939억원)에 이어 3위를 차지하고 있다.
gms@fnnews.com 고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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