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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전망]亞 증시 급등에 선물지수 소폭 상승…'베이지북' 발표에 촉각
머니투데이 | 2016-03-02 17:39:05
[머니투데이 김영선 기자] 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아시아발(發) 훈풍에 힘입어 소폭 상승할 기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중국 신용등급 전망이 강등되는 등 악재는 여전히 남아있는 상태다.

오전 2시 54분 기준 다우존스 선물지수는 전장대비 0.042% 오른 1만6856을 지났다. 나스닥 선물지수도 0.069% 상승한 4340.75를 기록중이다. S&P500 선물지수의 경우 0.025%의 낙폭을 보였다.

선물지수가 오름세를 보인 건 앞서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급등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대비 4.1% 오른 1만6746.55를 기록하며 2월 8일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4.26% 뛴 2949.68로 장을 마쳤다. 일일 상승폭으론 작년 11월 4일 이후 최대치다.

일본 증시는 엔 약세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달러강세·엔약세가 펼쳐지며 엔/달러 환율은 1.1% 가량 올랐다. 이로 인해 도요타 자동차, 샤프 등 수출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다.

중국 증시에는 3일부터 개막하는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힘이 됐다. 변동성이 늘긴 했지만 중국 당국이 양회에서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란 관측이 투심을 부추겼다. 여기에 지방정부의 규제완화도 한 몫 했다. 이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광둥성이 홍콩 및 마카오 주택구매자에 대한 규제를 완화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여전히 미 국채나 금과 같은 이른바 '안전자산'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는 점에서 투심이 완전히 회복되진 않았다는 진단이 나온다. 증시 랠리가 지속되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시장에 남아있기 때문이다. 실제 금 즉시인도분 가격은 전장대비 0.5% 떨어진 온스당 1226.25달러를 기록했지만 올들어 16% 뛴 수치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중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춘 것도 고려 대상이다.

한편 이날 미 연준의 경기 진단을 보여주는 베이지북이 발간될 예정이다. 베이지북 내용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열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영선 기자 ys85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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