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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시대" 전자금융업 신청 봇물… 등록업체 23.8% 증가
아시아경제 | 2016-03-07 06:00:00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전자금융업 등록업체가 1년새 16개사(23.8%)나 늘어나 5년래 가장 큰폭으로 증가했다. 핀테크 활성화 정책과 등록 절차 간소화 영향이다.

4일 금융감독원은 작년말 기준 전자금융업 등록 업체 수는 83개사로 2014년 대비 16개사가 늘었다고 밝혔다. 2011년 이후 최근 5년만에 가장 큰 증가폭이다. 2011년(1.7%)고 2012년(3.3%)의 증가폭은 소폭에 그쳤고 2013년엔 새로 생긴 곳이 없다가 2014년 8.1%, 2015년에 23.8% 증가했었다.

늘어난 전자금융업 등록업체 16개사 중 단일 업종은 11개사, 겸영을 하는 곳은 5개사다. 작년 한해 새로 등록한 곳이 17곳, 등록이 말소된 곳이 1곳 있었다.

정기영 금감원 IT·금융정보보호단 팀장은 "핀테크 활성화 정책으로 관련 서비스 대한 관심이 높아진데다 온라인결제이용이 늘고 등록 절차가 간소화된 것이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1개 업체가 업종을 달리해 중복등록을 한곳까지 합하면 총 148개사가 전자금융업을 영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전 대비 업종 기준으론 32개사가 늘었다. 이 중 12개사는 전자지급결제대행, 6개사는 직불전자지급수단, 6개사는 결제대금예치, 1개사는 전자결제고지를 하는 곳이다.

앞서 금융당국은 전자금융업 등록 소요 기간을 기존 2~3개월에서 20일내로 단축했다. 심사항목도 기존 72개에서 32개로 줄였다. 전자금융업체들은 전자금융업에 따라 직불·선불전자지급수단의 발행이나 전자지급결제대행 업무를 할 때 자본금, 물적요건 등에 대한 금감원의 심사를 거쳐야 한다.

이용건수와 금액도 크게 늘었다. 작년말 기준 전체 전자금융거래 이용건수는 156억7000만건으로 전년대비 27.7% 늘었다. 이 중 전자지급결제대행업은 95억2000만건으로 45.3% 늘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56억9000만건으로 7% 증가했다. 전자고지결제업은 1000만건으로 50% 줄었다.

전체 이용금액도 109조8000억원으로 전년대비 22.1% 증가했다. 전자지급결제대행업이 79조9000억원으로 24.1% 증가했다. 선불전자지급수단(7조4000억원), 결제대금예치(19조3000억원)도 각각 23.3%, 30.4% 늘었다. 전반적으로 신규 전자금융업 등록 증가가 전자금융거래 이용 실적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건수와 금액에서 전자고지결제업은 각각 50%, 43.2% 감소했다. 전자고지서비스를 자동이체로 바꾸는 이용자가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다만 카카오의 공과금전자납부서비스가 2월19일부터 시작되면서 침체된 전자고지결제 시장은 활성화될 전망이다. 정 팀장은 "종이고지서를 모바일 메신저로 대체할 서비스가 출현해 고지결제시장도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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