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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전]실적개선株 포트폴리오 고민할 때
머니투데이 | 2016-03-23 08:35:04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FOMC 등 3월 증시에서 있었던 주요 이벤트 이후 글로벌 증시의 안도 랠리가 연장되는 분위기다. 금융시장의 리스크 요인이 완화됐고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의 상승 탄력도 둔화되는 모습이다.

특히 ECB와 FOMC결과로 인해 달러가치가 하방압박을 받으며 유가 반등과 이머징 통화, 증시의 반등세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도 2월 중순 이후 4조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당분간 시장은 작은 박스권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대체적이다. 우상향 추세는 분명하지만 진폭 자체는 크지 않을 것이란 얘기다.

이런 상황에서는 크고 작은 조정이 잇따르는 경향이 있다. 일단 외국인 매수세도 한 타임 정도 쉬어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빠른 속도로 내려갔는데 속도가 빨라질 경우, 외국인의 매수세 둔화 혹은 일시적인 차익 매물이 나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국내 기관투자자들이 주식을 연일 매도하는 상황에서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둔화되면 시장이 일시적으로 조정받을 가능성이 있다. 더욱이 코스피 2000선과 코스닥 700선을 앞둔 상황이기 때문에 심리적 부담도 있다.

때문에 당분간은 실적 개선기업으로 투자를 압축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목소리다. 1분기와 함께 2분기 이익 전망이 긍정적인 섹터로 현대증권은 건설, 기계, 화장품, 의류, 건강관리, IT소프트웨어, IT가전 등을 꼽았다.

NH투자증권은 조선, 디스플레이, 건설, 의료, 에너지, 화학, 음식료, 유틸리티 등 8개 업종의 1분기 및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가 동시에 2% 이상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며 지수 조정 시마다 실적모멘텀이 차별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이들 업종 위주의 압축된 포트폴리오 구성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전날 뉴욕 증시는 벨기에 테러 영향으로 등락을 거듭하다 혼조세로 마감했다. 장 초반 테러 영향으로 증시는 물론 외환시장과 상품 선물 시장도 크게 요동쳤지만 빠르게 안정을 되찾는 모습이었다. 다만 이 여파가 국내 증시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는 게 중론이다.

2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전날보다 1.8포인트(0.09%) 하락한 2049.80을 기록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 지수는 41.30포인트(0.23%) 내린 1만7582.57로 마감했다. 반면 나스닥종합 지수는 12.79포인트(0.27%) 상승한 4821.66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뉴욕 증시는 벨기에 테러 영향으로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 항공 등 여행 관련 종목들이 하락하며 지수를 끌어 내렸지만 헬스케어 업종이 1% 가까이 상승하며 버팀목 역할을 했다. 지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애플이 전날 신제품 발표 효과로 한 때 1% 가까이 상승한 것도 투자심리 안정에 보탬이 됐다. 애플 주가는 0.76% 올랐다.

주식 거래량은 평소에 다소 못 미쳤다. 테러 영향으로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유지했고 오는 25일이 성금요일로 휴장하는 것도 ‘지켜보자’는 분위기를 확산시켰다. 이날 거래량은 5억5450만주로 전날보다는 다소 늘었지만 최근 10일 평균의 76.5% 수준에 그쳤다.





반준환 기자 abc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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