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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탔더니 승객이 나 혼자?.. 전용기 탄 행운남 화제
파이낸셜뉴스 | 2016-06-26 09:53:07
▲사진=스티븐 슈나이더

미국의 한 남성이 대형 비행기에 홀로 탑승하는 행운을 거머쥐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4일(현지시감) 미국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이 '행운남'의 이름은 스티븐 슈나이더. 그는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아틀랜타로 가는 델타 항공 비행기표를 구매했다.

그런데 비행기에 탑승한 후 그는 깜짝 놀랐다. 자신이 탄 비행기에 조종사 2명과 몇 명의 승무원을 제외하고 아무도 없었기 때문이다. 160개의 좌석은 텅 비어 있었다.

해당 비행기는 오랜 지연으로 승객들이 다른 비행기로 예약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렇더라도 예약자가 오직 한 명 뿐인 비행기는 매우 드문 일. 그는 마치 전용기에 탄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었다.

생각지도 못하게 비행기 좌석을 독차지 한 스티븐은 승무원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등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스티븐은 "처음에는 나 때문에 비행기가 운행을 해야 한다는 사실이 불편했지만, 승무원이 내가 없어도 애틀랜타로 가야한다고 말해 비행을 즐길 수 있었다"고 미국 애틀랜타 지역방송 WSB TV에 말했다.

또 "승무원들도 이런 경우를 처음이라며 전용기 부럽지 않은 특급 서비스를 제공해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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