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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쇼크] 글로벌 자동차 업계도 걱정
파이낸셜뉴스 | 2016-06-26 17:23:09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결정에 현지에 진출한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브렉시트로 앞으로 영국에서 생산된 자동차들이 수출하면서 받던 관세 혜택이 사라질 수 있어 업체들은 투자를 재고할 수 있고 해외업체들은 대영국 자동차 수출 감소를 우려하고 있다고 25일(현지시간) 미국 NBC뉴스가 보도했다.
 영국 토종 및 진출 해외업체들은 폭락한 파운드에 단기적으로는 수출이 늘어나겠지만 영국과 EU간 불투명한 관계 전망이 소비자와 기업들의 신뢰지수를 떨어뜨리고 경제성장까지 위축시키는 것도 경계하고 있다.
업체들은 브렉시트로 오는 2020년까지 순익이 10억파운드(약 1조6000억원)가 감소하는 것을 예상하면서 해외 공장 신설 같은 계획의 연기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애널리스트들은 도요타와 닛산 등 일본 자동차 회사들이 현재 영국 최대 생산업체지만 브렉시트에 따른 타격에 생산기지를 옮길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있다.
 영국에서 판매되는 차량의 90%는 수입차이며 그중 80%는 유럽산이다.
 파운드 가치 폭락 등으로 유럽의 다른 자동차 업체들도 대영국 수출 감소에 따른 손실이 예상되고 있다.
 컨설팅업체 LMC는 앞으로 독일의 경우 대영국 자동차 수출이 연 13만대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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