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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력 토네이도서 아내 지키다 함께 사망한 남편.. 애도
파이낸셜뉴스 | 2016-06-26 19:01:07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초강력 토네이도에서 남편이 아내를 보호하려다 함께 숨진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26일(현지시간) 중국 신랑망은 중국 장쑤성 옌청을 휩쓴 초강력 토네이도의 현장에서 함께 사망한 부부의 안타까운 모습을 보도했다.

토네이도로 무너진 가옥 현장에서 한 남자가 벽돌에 짓눌려 숨져 있었는데, 남성의 밑에는 한 여성이 몸을 웅크린채 함께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두 사람은 부부로 확인됐으며 숨진 자세로 미뤄 남성은 가옥이 붕괴되는 순간 몸과 어깨로 아내를 보호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 모습은 사진에 담겨 중국 온라인에 유포되면서 중국인들의 심금을 울렸다. 네티즌들은 "내세에 가서도 부부의 연을 이어갔으면 좋겠다"며 두 사람의 명복을 빌어주고 있다.

한편 장쑤성을 휩쓴 초강력 토네이도로 24일까지 98명이 숨지고 846명은 부상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중국 정부는 재난현장의 응급지원을 위해 재정에서 장쑤성에 1억6천만 위안(290억원)을 긴급 지원하고 중국 홍십자회(적십자사)와 푸단대 부속병원인 화산의원에서 의료팀을 파견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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