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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가장 넓은 면적에도 종합병원 없어…닥터헬기 본격 운영
프라임경제 | 2016-07-02 17:17:04

[프라임경제]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1일부터 빠르고 안전하게 군민의 생명을 지켜낼 닥터헬기 운영을 시작했다.

닥터헬기는 응급의료전용헬기며, 중증응급환자 발생 시 헬리콥터를 이용해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하는 응급의료시스템이다.

군은 도내 가장 넓은 면적에도 지리적, 의료 환경여건상 응급수술이 가능한 종합병원이 없어 닥터헬기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와 관련해 군은 기존 닥터헬기 운용구역을 행정구역에서 의료생활권역까지 넓히는 개선책을 지속 추진한 결과, 지난 3월 경기도와 강원도, 양평군 간 응급의료 협력시스템을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른 후속조치로 지난달 28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닥터헬기 운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7월1일부터 본격 운영하게됐다.

군 관계자는 "양평군의 경우 응급수술을 위해 인접지역으로의 이동 시 교통 정체와 이송 거리로 인해 이른바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닥터헬기를 통해 의료제공시간이 평균 60분 단축, 응급수술까지는 90분이 단축되는 효과가 있어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안유신 기자 ays@newsprime.co.kr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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