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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범죄 없는 "유토피아 가평" 만들기 프로젝트 추진
프라임경제 | 2016-07-02 17:17:10

[프라임경제] 경기 가평군(군수 김성기)은 1일 오후 군청 회의실에서 범죄로부터 안전한 가평만들기 일환으로 군청·경찰·교육·산림조합·청평양수발전소가 셉테드(범죄예방)디자인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가평군과 관내 4개 유관기관이 상호 이해와 협력을 위시해 셉테드 디자인사업을 추진하고자 지역 환경과 의식개선, 교육으로 안전한 삶터를 만들고 지역사회 발전을 목적 삼아 기획됐다.

셉테드(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는 아파트나 학교, 공원 등 도시생활공간 설계 시 다양한 안전시설과 디자인적 요소를 적용한 도시계획과 건축설계다.

범죄 없는 안전한 유토피아 가평을 만들기 위해 군과 경찰, 교육지원청, 산림조합, 청평양수발전소 등 5개 기관·단체가 뜻을 모은 것이다. 이번 협약으로 5개 기관·단체가 역할분담을 마친 만큼 범죄로부터 안전한 가평을 만드는 셉테드 디자인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와 관련 가평군은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가평경찰서는 사업대상지의 범죄영향평가와 설계, 주민교육과 홍보를 담당한다.

또 산림조합은 목책 울타리와 파고라를 지원하고 가평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청평양수발전소는 안심가로등 지원사업을 접목한 범죄예방사업을 지원해 깔끔한 환경과 안전한 삶터를 이뤄가기로 했다.

그동안 가평군과 가평경찰서은 긴밀한 협의로 청평면 청평6리를 범죄예방 환경설계대상사업지로 선정한 후 지난 4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정밀답사하며 셉테드(범죄예방)디자인 사업의 실효성을 뒷받침해왔다.

특히 두 차례의 현장답사는 한연희 부군수, 전용찬 서장, 최경숙 교육장이 직접 나서 구석구석을 찾아 지역여건을 분석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하며 디자인(안)에 이를 녹여내는 노력을 기울였다.

이 같은 노력은 셉테드 디자인사업 목적을 넘어 쾌적한 삶터를 조성하는 것은 물론, 주민이 참여하고 관리하는 모범사례로 만들자는 협약기관의 동참을 이끌었다. 지역사회 중심으로 주민에게 촘촘히 스며드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김성기 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주민의 안전을 보장하기위해 범죄예방을 위한 셉테드 정책을 지속 추진해 범죄 없는 안전한 유토피아 가평을 만드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업이 주민안전 인프라 구축을 통한 범죄예방으로 주민복지를 높이고, 경찰서는 범죄발생 우려지역 해소를 통한 치안확보 효과를, 교육청은 학교 주변지역 안전시설 개선으로 통학로 안전이 확보되는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에 전용찬 가평경찰서장은 "이 사업은 민·관·경이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업을 통해 주민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행정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며 "나아가 안전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모으자"고 응대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5개 기관·단체 임직원을 비롯한 청평6리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해 사업성공을 다짐했다.

안유신 기자 ays@newsprime.co.kr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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