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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엇갈린 기업 실적에 혼조 마감… 다우 0.09%↓
한국경제 | 2016-07-29 06:33:27
[ 박상재 기자 ] 미국 증시가 엇갈린 기업들의 실적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국
제유가는 재고 증가 우려에 6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
5.82포인트(0.09%) 하락한 18,456.3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48포인트(0.16%) 오른 2170.06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5.17포인트(0.30%) 상승한 5154.98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기업 실적에 따라 주가가 엇갈린 것이 증시에 영향을 줬다. 국제유가가 하
락한 점도 지수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 헬스케어 소재 통신 등이 내림세를 띠었다. 반면 기술 산업
금용 등은 올랐다. 업종별 등락 폭은 1% 미만에 그쳤다.

전날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페이스북은 1.35% 상승했다. 이 회사는 2분기
순이익이 20억6000만달러(약 2조3236억원)로 작년 같은 기간 기록한 7억1900만
달러(약 8110억원)를 대폭 웃돌았다.

다우케미컬도 시장 예상치를 웃돈 실적을 발표한 데 따라 0.07% 상승했다.

포드는 주가가 8.16% 급락했다. 개장 전 내놓은 2분기 주당순이익이 49센트를
기록, 작년 같은 기간(54센트)보다 감소한 것이 악영향을 줬다. 제너럴모터스(
GM)도 3.3% 동반 하락했다.

지난주 미국 실업보험청구자 수는 증가세를 나타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1만4000명 늘어난 26만6000명으로 집
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26만명을 넘은 것이다.

지난 6월 미국의 상품수지 적자는 633억2000만달러(약 71조4249억원)를 기록했
다고 상무부가 발표했다. 같은달 상품 수출은 0.9% 늘었고 수입은 1.8% 증가했
다.

국제유가는 원유 및 휘발유 재고 증가 우려에 6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9월물은 전날보다 배럴당
78센트(1.9%) 낮아진 41.1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3개월 만에 최저치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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