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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모범사례 선정
SBSCNBC | 2016-08-28 20:39:57
공정거래위원회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공정거래 협약을 통해 상생 협력한 모범사례 10개 프로그램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삼성그룹·현대차그룹·LG그룹은 각각 2개의 프로그램이, 대상·한국야쿠르트·SK텔레콤·KT 등은 각각 1개의 프로그램이 모범사례로 선정됐다.

공정거래 협약은 대기업이 중소협력업체들에 자금·인력 등을 지원하기로 사전에 약정하고 이를 이행하는 제도로 2007년부터 시행돼 현재 209개 대기업과 4만여개 중소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필옵틱스는 삼성디스플레이의 'CrePas' 프로그램을 통해 유리기판 커팅 장비를 개발해 지난해 매출을 전년 대비 2.2배 늘렸고, 삼성디스플레이는 제조비용이 연간 30억원 절감되는 효과를 봤다.

산업용 고무제품 제조업체인 화승엑스윌은 현대제철의 지원을 받아 마모 정도를 맨눈으로 식별할 수 있는 유색 컨베이어 벨트를 개발해 3년간 30억원의 신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현대제철도 연간 8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엔브이에이치코리아는 현대·기아차의 지원으로 세계 최초로 입체 섬유형 대쉬 아이소 패드를 개발해 2015년 매출이 전년보다 335억원이 늘었고, 현대·기아차도 연간 약 310억원의 외화를 절감했다.

공정위는 추가 모범사례를 발굴해 오는 11월 중 모범사례 발표회를 열고 연말 사례집을 발간·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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