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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내일 "최순실 게이트" 수사결과 발표…김종·조원동 구속
뉴스핌 | 2016-12-10 15:40:00

[뉴스핌=한태희 기자] 검찰이 내일 '최순실 게이트' 수사 결과를 발표한다.

10일 검찰에 따르면 최씨 국정 농단 의혹과 박근혜 대통령의 직권남용·강요 등 비위 의혹을 수사한 특별수사본부는 오는 11일 오후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을 각각 구속·불구속 기소하고 수사결과를 발표한다.

검찰은 브리핑에서 김 전 차관과 조 전 수석의 공소사실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 약 60일간의 수사 전반에 관한 내용도 다룰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의 휴대전화 녹음파일에 관해서도 일부 언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비서관의 휴대전화에 녹음된 박 대통령 및 최씨와 통화 녹음파일은 모두 12건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박 대통령과 통화는 5건, 최씨와 통화는 7건이다.

검찰은 또 최씨 측이 본인 것이 아니라고 부인하는 태블릿PC를 왜 최씨 소유물로 판단했는지 근거도 밝힐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내일 이후 최순실 게이트 관련 조사는 특검으로 넘어간다. 특검은 향후 박 대통령의 제3자 뇌물수수 혐의, '세월호 7시간 의혹',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최씨 비호·직무유기 의혹 등에 관한 수사에 나설 전망이다.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최서원으로 개명)씨의 국정 농단 의혹과 미르·K스포츠재단 사유화 시도 의혹을 수사할 검찰 특별수사본부의 이영렬 본부장(서울중앙지검장)이 지난달 27일 오후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소회의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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