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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FOMC 금리 결정·옐런의 '입'에 촉각
한국경제 | 2016-12-11 19:17:49
[ 이심기 기자 ] 이번주 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결정과
재닛 옐런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의 기자회견 내용에 좌우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FOMC가 13~14일 이틀간 열리는 올해 마지막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
를 0.25%포인트 올릴 것이 확실하다고 보고 있다. 옐런 의장은 결정문을 발표한
뒤 금리 인상 배경을 설명하고 경제 진단 등에 대한 견해를 내놓을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이미 기정사실화된 금리 인상 결정보다는 FOMC 성명서 내용과 함께
내년에 몇 차례 기준금리를 올릴지에 주목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내년 인플레
이션율과 함께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점도표의 변화가 투자자의 최대 관심사항
이다.

지난달 대통령선거 이후 뉴욕증시의 다우지수가 8% 급등하면서 20,000선 돌파를
앞두고 있고, 국채금리도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의 공약이 향후 금융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옐런 의장의 판단
에 따라 향후 통화정책 방향이 결정된다. FOMC 결정문은 14일 오후 2시(현지시
간) 발표된다.

이번주 나오는 소비와 물가지표도 증시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발
표되는 11월 소매판매는 전달보다 0.4% 증가하며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
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다만 같은 날 나오는 11월 산업생산은 0.2% 감소하며
제조업 경기의 둔화 가능성이 제기될 우려가 있다.

뉴욕=이심기 특파원 sg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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