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한인사업가 피살…현직 경찰관이 범행 가담
한국경제 | 2017-01-18 05:19:16
한국경제 | 2017-01-18 05:19:16
[ 박상익 기자 ] 외교부는 지난해 10월 필리핀에서 괴한들에게 납치된 한국인
사업가 지모씨(53)가 피살됐다고 17일 발표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지씨가 납치 당일 살해당했다고 필리핀 경찰청이 통보
했다”고 말했다. 지씨는 지난해 10월18일 필리핀 앙헬레스의 자택 인근에
서 납치됐다. 현직 3명, 전직 1명 등 필리핀 전·현직 경찰관이 이번 사
건에 주도적으로 가담한 것으로 전해졌다.
페르펙토 야사이 필리핀 외교장관은 이날 윤병세 외교부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이번 사건에 유감을 표명하고 철저한 조사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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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가 지모씨(53)가 피살됐다고 17일 발표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지씨가 납치 당일 살해당했다고 필리핀 경찰청이 통보
했다”고 말했다. 지씨는 지난해 10월18일 필리핀 앙헬레스의 자택 인근에
서 납치됐다. 현직 3명, 전직 1명 등 필리핀 전·현직 경찰관이 이번 사
건에 주도적으로 가담한 것으로 전해졌다.
페르펙토 야사이 필리핀 외교장관은 이날 윤병세 외교부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이번 사건에 유감을 표명하고 철저한 조사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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