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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동생 체포 요청…국민의당 “천만 촛불 민심 적폐청산 외친다”
한국경제 | 2017-01-22 00:53:03
“반기문 전 총장은 가족과 관련된 수사상황을 스스로 밝히는 것이 먼저이
고, 법무부는 미 법무부의 반기상씨 체포 공조요청에 대해 법대로 처리하라&rd
quo;

국민의당 강연재 부대변인은 21일 논평을 통해 미국 정부가 반기문 전 유엔사무
총장의 동생 반기상 씨를 체포해 송환해달라고 요청한 것을 두고 이 같이 밝혔
다.

강 부대변인은 “반기문 전 총장 가족의 비리의혹은 이제 단순의혹의 단계
를 넘어선 것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친인척 부패 비리 혐의는 결국 유엔 사무
총장의 가족이라는 배경을 악용한 전형적인 권력자 친인척 비리범죄로 인식돼
대한민국의 국격에 또 한 번 심각하고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지 우려된다
”고 지적했다.

이어 “대한민국 대통령의 민간인 국정농단 사건으로 대한민국의 국격은
치명적인 타격을 입었고 우리 국민들의 자존심이 무너질 대로 무너져 내린 상황
인 만큼, 반 전 총장도 친인척 비리수사에 대해 어정쩡한 사과나 ‘전혀
알지 못하는 일이다’는 식의 말을 하는 것은 더 이상 국민 앞에 바람직한
답변도 아니고 예의도 아니라고 할 것이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또 그는 “법무부는 미 법무부의 반기상씨 체포요청에 대해 공정하고 엄정
한 자세로 법대로 처리하여야 하고, 반 전 총장 역시 스스로 미 사법당국의 철
저한 수사를 요청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 앞에 스스로 확인한 사실관계를 떳떳하게 밝히고 명
확한 입장을 표명하여야 할 것이다. 동시에 천만 촛불 민심이 요구하는 &lsquo
;적폐청산’과 부패한 권력자들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방안에 대해 대선주
자로서의 분명한 입장표명이 있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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