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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장구' 애플에 삼성전자 활짝 웃는 이유?
SBSCNBC | 2017-02-21 19:27:48
<앵커>
삼성전자가 혼란을 빚는 와중에 애플은 연일 상종가입니다.

아이폰7이 잘팔리고 연말에 출시될 아이폰8에 대한 전망도 밝은데요,

그런데 애플이 잘 팔릴 수록 삼성전자도 이득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전헤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곡선의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할것이다"

"안면 인식 기능을 지원할 것이다"

연말 출시가 점쳐지는 애플의 아이폰 8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높습니다. 

최근 투자의 귀재 워렌버핏이 애플 주식을 추가 매수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애플 주가는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된 삼성전자가 오너 구속 이후 브랜드 이미지가 추락하는 등 고전하는 것과 대조적입니다.

그러나 월가에선 아이폰8에 대한 기대가 삼성전자에게 호재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저가매수를 추천할 정도입니다.

[대릴 구피 / 구피트레이더스닷컴 CEO : 삼성전자는 여전히 시장이 선호하는 종목입니다. 오히려 지금이 저가매수의 기회라고 봅니다.]

삼성전자가 아이폰에 반도체 공급을 늘리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실제 삼성전자는 아이폰 7 반도체 공급을 맡아왔고, 이 대문에 애플 실적이 호조를 보일 때마다 삼성전자 주가도 동반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게다가 삼성전자가 아이폰8에 OLED 패널을 단독으로 공급할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아이폰 판매호조가 삼성전자 이익 증가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박강호 / 대신증권 IT 애널리스트 : 삼성전자는 기존에 D램과 낸드(플래시) 추가로 OLED를 공급하면서 아이폰의 새로운 모델의 최대 수혜가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증가로 나타날것으로 보고있습니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올해 아이폰 판매가 2억 3천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가를 역대 최고인 주당 150달러를 제시했습니다.

SBSCNBC 전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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