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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유죄 시 최고형 받아야"…외신 '삼성 때리기'
SBSCNBC | 2017-02-22 19:15:35
<앵커>
해외 주요 외신들의 삼성에 대한 기사 기조가 심상치 않습니다.

정경유착 문제부터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인식 공격까지 도를 넘어섰다는 목소리가 높은데요,

퀄컴이 공정위 과징금 결정에 불복 소송을 하면서 삼성 특혜설을 거론한 것도 외신들의 편향적인 기사가 한몫을 했다는 평가입니다.

이승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만약 이재용 부회장이 유죄라면 법정 최고형을 받아야 한다" 영국 일간지 파이낸셜 타임즈 사설 내용입니다.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도 아시아판 사설에서 가족경영 체제를 노골적으로 비판하며, 지배구조 개편은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외신들은 '왕세자' '부패의 상징' 이란 인식공격성 표현도 서슴치 않고 있습니다. 

이 같은 분위기에 대해 일부에선 해외 경쟁사들의 조직적인 음해전략이란 해석이 나올 정도입니다. 

실제 국제 3대 신용평가사인 피치와 S&P, 무디스는 총수 부재속에서도 삼성전자의 신용등급을 유지했고, 투자등급도 안정적이라고 제시해, 경영상 차질이 없음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가 이번일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이지수 / LB 리서치센터 CEO : 삼성과 같은 대기업이 이런 상황에서도 독립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는 것을 시장에 증명하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다음달 말 열릴 예정인 삼성전자 주주총회를 앞두고 투자이익 극대화를 노린 해외 투기펀드도 가세할 것으로 보여, 일부 외신들의 지배구조 관련  흠집내기 기류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SBSCNBC 이승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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