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하나 기자 ]가족의 스마트폰을 결합해 요금을 할인 받는 LG유플러스의 &ls
quo;U+가족무한사랑’ 가입자가 26일 출시 3개월만에 1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12월 출시한 U+가족무한사랑은 가족 스마트폰을 2회선에서 4회선까지 결
합할 수 있다. 요금제와 사용 기간에 따라 최대 4만4000원까지 할인 받는 무선
결합상품이다. 부부, 형제·자매 고객의 결합이 두드러졌다는 게 회사측
의 설명이다.

이 요금제는 따로 떨어져 사는 형제·자매는 물론 조부모와 손자·
;손녀 간에도 결합이 가능하다. 인터넷 등 유선 없이 무선 결합만으로 쉽게 할
인 받을 수 있다. 최소 2회선부터 결합이 가능하다.

U+가족무한사랑 결합 고객을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매월 무료 데이터인 &lsqu
o;가족사랑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 결합 회선 수에 따라 ▲2,
3회선 결합 고객은 500MB ▲4회선 결합 고객은 1000MB를 무료로 제공 받는다.
데이터 혜택은 매월 1일의 결합 회선 수를 기준으로 가족 대표자 본인에게 제공
되며, 100MB 단위로 가족 구성원 및 본인에게 나눠줄 수 있다.

LG유플러스 김승환 상품기획팀장은 "U+가족무한사랑이 10만을 넘어 지속적
으로 인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데이터 혜택과 요금 할인 등 실질적 혜택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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