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뉴스속보

[박근혜 영장심사] 검찰, 이원석·한웅재 vs 朴측, 유영하·정장현
뉴스핌 | 2017-03-30 05:30:00

[뉴스핌=황유미 기자] 30일 사상 첫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서 검찰은 이원석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과 한웅재 형사8부장이 출격한다. 박 전 대통령 측은 유영하·정장현 변호사가 맞선다.

이원석 검사. 사진=뉴시스

검찰의 투톱은 지난 21일 박 전 대통령을 직접 조사한 부장검사들이다. 특히 한웅재 부장검사는 자신의 이름으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한 부장검사는 지난해 미르·K스포츠 재단 수사를 담당했다. 또 최순실씨 재판에서 “국격을 생각해서 말을 안할 뿐이다. 대통령과 최씨가 공범이라는 증거는 차고 넘친다”고 말한 바 있다.

이원석 부장검사는 지난해 정부 문건 유출 부분과 삼성의 최순실씨 모녀 지원 문제를 담당했다.

한웅재 검사. 사진=뉴시스

그는 검찰 2기 특별수사본부에서 대기업 뇌물 의혹 사건을 지휘하고 있다. 검찰은 두 부장검사를 도와 수사에 참여했던 일부 검사들도 법정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했다.

박 전 대통령 측은 지난해 검찰 수사 때부터 변호한 유영하 변호사를 중심으로 변호인단을 구성했다.

검사 출신인 유 변호사는 2007년 대선 후보 경선 때 박근혜 캠프의 법률지원단장을 맡았다.

같은 검사 출신인 정장현 변호사도 박 전 대통령을 변호한다. 두 변호사는 지난 21~22일 박 전 대통령이 검찰조사를 받는 동안 곁에서 방어권 행사를 도왔다.

유영하(왼쪽) 변호사와 정장현 변호사. 사진=뉴시스

 

[뉴스핌 Newspim] 황유미 기자 (hume@newspim.com)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