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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조스, 아마존 주가 랠리에 세계 갑부 2위로 ‘껑충’
뉴스핌 | 2017-03-30 07:56:00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세계 최대 온라인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제프 베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전 세계 부자 순위 2위로 뛰어 올랐다.

제프 베조스 아마존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사진=아마존>

29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은 아마존 주가가 이날 하루 18.32달러(2.14%) 뛰면서 베조스의 자산도 15억달러가 불어났다고 보도했다.

전날 아마존이 중동 지역 최대 온라인몰 수크닷컴을 올해 안으로 인수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아마존 주가에 날개가 달린 덕분이다.

현재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베조스의 순자산 규모는 756억달러(약 84조1881억원)로 워렌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의 자산보다 7억달러가 많은 수준이며, 유럽 최대 갑부인 아만시오 오르테가 자라 창업자보다는 13억달러가 많다.

베조스 자산은 세계 최대 갑부인 빌게이츠의 860억달러보다는 104억달러가 적은 금액이다.

올해 들어 베조스가 축적한 자산은 102억달러로,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오른 갑부들 중 세 번째로 많은 증액 규모다. 올해 가장 많은 재산을 불린 갑부는 왕웨이 순펑택배 회장으로 184억달러가 늘었고,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도 114억달러를 늘려 뒤를 이었다.

베조스 자산은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진행된 글로벌 증시 랠리 이후로는 70억달러가 불어났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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