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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단기 조정 국면…비중확대 기회"
뉴스핌 | 2017-05-19 08:07:00

[뉴스핌=조한송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다음주 국내 증시가 글로벌 정치 불확실성 등으로 단기 조정국면을 나타낼 것이란 의견을 제시했다. 예상 코스피지수 밴드로는 2250 ~ 2300포인트를 제시했다.

김용구 연구원은 19일 “그간 상승일로를 내달리던 시장은 최근 숨고르기 태세 전환과 함께 단기 소강상태에 진입했다”며 “1분기 실적 시즌 종료로 상승 촉매가 부재한 데다 미국의 매크로 모멘텀이 약화됐고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위험이 부각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신흥국 증시 ‘바닥 찾기’(Bottom Fishing) 기류에 따른 외국인 수급환경과 OPEC(석유수출국지수) 정기 총회에 대한 기대는 긍정적이나 미국 및 브라질 대통령 탄핵 우려에서 비롯된 글로벌 정치적 불확실성은 국내외 증시의 투자심리를 일정 부분 제약할 것이라고 봤다.

그는 “다음주 시장 역시 강세장 속 작은 쉼표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으나 대외 정치 불확실성에 연유한 시장의 단기적 출렁임이 지수 2200선 밑으로 추세화될 여지는 제한적”이라며 “단기 주가 변동성 확대를 중장기 시각 하에서 비중 확대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현 시장 주도주군인 IT 및 소재·산업재 씨클리컬(철강·화학·조선·기계) 섹터의 추세적 강세 가능성을 지지한다”며 “낙폭이 과대한 소외 내수주와 신정부 정책 수혜주인 신재생 에너지 및 스마트 팩토리 밸류체인, 유통·화장품·관광·엔터 등에 주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조한송 기자 (1flowe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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