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오토 웜비어 사망에 '북한은 잔혹한 정권' 규탄
한국경제 | 2017-06-20 08:24:06
한국경제 | 2017-06-20 08:24:0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북한에 억류됐다가 의식불명 상태
로 돌아온 대학생 오토 웜비어(22)씨가 결국 숨지자 "북한에 의한 희생자
를 애도하면서 미국은 다시 한 번 북한 정권의 잔혹성을 규탄한다"고 말했
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공식성명을 통해 "오토의 불행한 운명은, 무고한 사
람들을 상대로 법규범과 기본적 인간의 품위를 존중하지 않는 정권들에 의해 저
질러진 이런 비극을 예방하려는 우리 정부의 결심을 더욱 굳게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인생에서 부모가 자식을 잃는 것보다 더 비극적인 일은 없다"
면서 "오토의 가족과 친구들, 그를 사랑했던 모든 이들에게 배려와 기도를
보낸다"며 조의를 표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정보기술(IT) 기업 총수들과의 정부 전
산망 개혁 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웜비어의 사망 소식을 전해 듣고 북한을 &q
uot;잔혹한 정권(brutal regime)"이라고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많은 나쁜 일들이 일어났지만, 적어도 우리는 웜비
어가 고향에서 부모와 함께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 돌아온 대학생 오토 웜비어(22)씨가 결국 숨지자 "북한에 의한 희생자
를 애도하면서 미국은 다시 한 번 북한 정권의 잔혹성을 규탄한다"고 말했
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공식성명을 통해 "오토의 불행한 운명은, 무고한 사
람들을 상대로 법규범과 기본적 인간의 품위를 존중하지 않는 정권들에 의해 저
질러진 이런 비극을 예방하려는 우리 정부의 결심을 더욱 굳게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인생에서 부모가 자식을 잃는 것보다 더 비극적인 일은 없다"
면서 "오토의 가족과 친구들, 그를 사랑했던 모든 이들에게 배려와 기도를
보낸다"며 조의를 표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정보기술(IT) 기업 총수들과의 정부 전
산망 개혁 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웜비어의 사망 소식을 전해 듣고 북한을 &q
uot;잔혹한 정권(brutal regime)"이라고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많은 나쁜 일들이 일어났지만, 적어도 우리는 웜비
어가 고향에서 부모와 함께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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