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 쇼핑백과 똑같은 125만원짜리 가방.. 품절대란
파이낸셜뉴스 | 2017-06-26 18:05:06
파이낸셜뉴스 | 2017-06-26 18:05:06
[사진=발렌시아가 인스타그램] |
프랑스의 한 명품 브랜드가 우리 돈으로 약 125만원에 달하는 쇼핑백을 판매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브랜드 제품을 사면 포장해주는 종이 쇼핑백과 똑같은 모양을 송아지 가죽으로 만들었다.
22일(현지시간) 미 타임지 등은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가 새로 내놓은 최고급 쇼핑백을 소개했다.
흰색 바탕에 검은색 끈이 달린 디자인으로 가운데 '발렌시아가'라는 브랜드 이름이 적혀있다.
이 가방은 발렌시아가 제품을 구매했을 때 고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쇼핑백과 똑같은 모양이다.
다만 종이 대신 고급 송아지 가죽으로 만들어졌으며 손잡이 부분은 나파 가죽을 사용했다.
가격은 1100달러, 우리 돈으로 약 125만원이다.
공짜 쇼핑백과 같은 모양에 비싼 가격이지만 가방은 이미 지난 주 품절됐다.
발렌시아가는 지난 4월 중저가 가구 브랜드 이케아의 비닐 쇼핑백과 비슷한 모양을 출시한 바 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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