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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민경제 살리는 추경안 통과 '환영'"
파이낸셜뉴스 | 2017-07-22 12:35:05
더불어민주당은 22일 문재인 정부의 첫 추가경정예산안 국회 통과에 대해 "국민경제를 살리는 추경안 통과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현 대변인은 이날 현안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며 제출한 추경안을 오늘 새벽 국회가 여야가 장시간 인내를 통한 협력과정을 거쳐 통과시켰다. 정부가 2017년도 추경안을 제출한 지 45일 만에 처리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번 추경은 일자리 창출과 저소득·취약계층 등을 지원하기 위한 11조원 규모로 편성되었다"며 "기본적으로 수출 증가세라는 경기 전반적인 호전에도 소비감소 등 내수부문의 취약성, 소득 양극화의 견고화, 그리고 청년실업률이 상승하는 국가경제 상황을 전향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편성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경제를 살리는 이번 추경의 주요사업은 공공부문 일자리 확충, 스타트업 창업 촉진, 소상공인 지원, 청년·노인·여성 등 취약계층 일자리 여건 개선, 주거·교육 등 생계부담 완화, 치매·의료비 부담 경감. 미세먼지·안전·에너지 절감 투자, 지방재정보강 등 서민생활 안정에 주안점을 두었다"며 "추경에서 여야 간의 가장 큰 쟁점인 공무원 인력 1만 2000명 증원과 관련하여 지방직 7500명을 제외한 나머지 4500명 중에서 시급히 충원이 필요한 채용규모인 약 2,875명에 대하여 여야가 합의하고 최종적으로 추경을 승인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여야 각 당이 양보하면서 얻어낸 합의는 촛불민심이 요구하는 협치 정신을 실천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회는 민심우선 정치, 국민우선 경제, 국가경제 활성화라는 신뢰의 정치를 펼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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