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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 "매케인 이지스함 충돌로 10명 실종, 5명 부상"
뉴스핌 | 2017-08-21 15:00:00

[뉴스핌=김성수 기자] 미국 해군 이지스함 '존 S. 매케인(DDG 56)' 호가 21일 싱가포르 동쪽 말라카 해협에서 유조선과 충돌하면서 선원 10명이 실종되고 5명이 부상당했다.

CNN 방송 등의 보도에 따르면 미 해군 7함대는 성명을 통해 7함대 소속 존 S. 매케인함이 라이베리아 선적의 유조선과 충돌하면서 10명의 수병이 실종되고 5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부상자 가운데 4명은 헬기편으로 싱가포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다고 함대 측은 설명했다.

2015년 1월29일 부산항에 입항하는 USS 존 매케인함(DDG 56) <사진=미국 해군 홈페이지/한국 국방부>

이지스함에는 모두 330여 명이 타고 있었으며, 실종자는 전원 이지스함 탑승자로 군인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존 S. 매케인함은 이날 오전5시24분께 라이베리아 선적의 탱크선 알닉 MC(Alnic MC)와 충돌해 좌현 선미 부분이 파손됐다.

미 해군은 수직이착륙기인 오스프리와 시호크 헬기 등을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싱가포르 해안경비 당국도 선박을 보내 구조를 돕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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