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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마리아, 시속 250km 강풍으로 푸에르토리코 강타
파이낸셜뉴스 | 2017-09-20 21:11:05
허리케인 마리아가 시속 250km의 강풍을 동반해 20일(이하 현지시간) 푸에르토리코를 강타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등급5에서 4로 낮춰진 마리아는 풍속이 시속 281km에서 약해졌지만 지난 1932년 이후 푸에르토리코를 강타한 역대 허리케인 중에서도 가장 위력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허리케인이 접근하면서 지붕이 날아가고 유리창이 파손됐으며 시민 중 90만명이 전기 공급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AP는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로 푸에르토리코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앞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마리아는 이미 카리브해의 프랑스령 과델루페에서 1명이 사망하고 두명이 실종되는 피해를 입혔다. 또 약 8만가구에 전기공급이 끊겼고 여러 군데에 홍수가 보고됐다.

한편 허리케인 호세는 19일 열대성 폭풍으로 약해졌지만 미국 동부해안에 강한 파도가 이어지면서 로드아일랜드주에서 시민 5명이 휩쓸려갔다가 구조됐다.

매사추세츠와 뉴욕주 롱아일랜드, 코네티컷주에도 주의보가 내려졌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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