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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트럼프 "페이스북까지..러시아 사기극 계속돼"
파이낸셜뉴스 | 2017-09-23 04:11:05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캡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자신을 둘러싼 '러시아 스캔들'이 페이스북 온라인 광고 논란으로 확장되자 '사기극이 계속된다'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췄다.

지난 미 대선기간 동안 러시아 측이 페이스북 광고를 통해 가짜뉴스 등을 퍼뜨렸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결국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의회의 조사를 받기로 한 것과 관련해 "러시아 사기가 계속되고 있다. 이제 페이스북 광고들"이라며 트위터에 비판하고 나선 것이다.

그는 "사기꾼 힐러리에게 유리하도록 완전히 편견을 갖고 부정직했던 언론 보도는 어떤가?"라며 "우리 대선에서 가장 영향력이 컸던 것은 가짜뉴스 언론이 사기꾼 힐러리 클린턴을 위해 떠든 것. 그는 나쁜 후보였다!"고 주장했다.

앞서 페이스북은 러시아 측이 여론을 분열시키는 광고에 10만 달러(약 1억1000만 원)를 쓴 사실을 발견, 미 의회 조사를 받기로 하는 한편 러시아가 구매한 페이스북 온라인 광고 3000여개도 제출할 방침이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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