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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년 된 페달카 리폼... '금손' 할아버지의 화려한 솜씨
파이낸셜뉴스 | 2017-10-17 13:41:05
/사진=www.drive2.ru

러시아의 한 남성이 수십년 전 생산된 페달 자동차를 화려하게 리폼해 새 생명을 불어넣어 주목을 끈다.

러시아 남부 날치크시에 사는 남성 루슬란 쿠치메노프(56)씨가 100년 전 생산된 소련 시대의 오래된 아동용 페달 자동차를 리폼해 화려하게 부활시키고 있다.

이 남성은 버려진 페달 자동차를 구해 녹이 슬고 망가진 자동차에 새 칠을 하고 바퀴를 달았다. 사라진 핸들은 직접 제작해 넣었다. 이 자동차는 실제로 사람의 발로 페달을 밟아 이동이 가능한 구동력도 갖췄다.


/사진=www.drive2.ru

/사진=www.drive2.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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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그는 클래식카 마니아로 오래된 자동차를 구해서 수리도 직접 하는 실력자다. 그가 새로이 리폼한 페달 자동차의 모습을 볼 때면 '환골탈태'라는 말이 저절로 나온다.

페달 자동차는 1880년대 러시아에서 처음 생산됐다. 당시에는 실제 자동차 공장에서 생산됐으며 아동용 장난감이 아니라 성인을 위한 자동차였다. 'Moskvich'이 대표적 브랜드였다. 그러다 1900년대 초반 미국, 영국 등지로 널리 보급됐으며 실제 큰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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