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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TS, 반도체시장 전망 상향…"올해 4000억불 돌파"
뉴스핌 | 2017-12-06 15:40:00

[뉴스핌= 이홍규 기자] 올해 전세계 반도체 매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4000억달러를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당초 예상치에서 상향 수정된 것이다. 지난 10월 월간 매출액이 사상 최대를 나타내 이 같은 전망에 힘을 실었다.

지난 4일 미국 반도체산업협회(SIA)에 따르면 지난 10월 전세계 반도체 매출액은 1년 전 같은 달보다 21.9% 늘어난 371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월간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직전월인 9월보다는 3.2% 늘어난 수준이다.

<자료=SIA>

존 뉴퍼 SIA 회장 및 최고경영자는 반도체 "시장의 성장세가 메모리 제품 수요에 의해 주도되고 있지만, 다른 모든 반도체 제품을 포함한 매출 역시 상당하다"고 논평했다.

지역 별로는 미국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미국의 10월 반도체 매출액은 1년 전보다 40.9% 급증했고, 유럽은 19.5%, 중국은 19.1% 각각 늘었다. 또 아시아 태평양 및 기타 지역과 일본은 각각 16.3%, 10.7% 증가했다.

9월 대비로는 완만하게 늘어났다. 미국이 6.8% 증가했고, 중국과 유럽은 2.6% 늘었다. 일본은 1.8%, 아태 및 기타 지역은 1.5% 증가했다.

올해 전세계 매출액 역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WSTS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반도체 매출액은 사상 처음으로 4000억달러를 돌파한 4087억달러가 예상됐다. 이는 작년보다 20.6% 늘어난 수준으로, 당초 예상치에서 상향된 것이다.

WSTS는 올 상반기 반도체 시장이 작년보다 11.5%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중반기에는 이 수치를 17%로 늘려 잡았다. 이마저도 상향 조정한 것이다.

올해 대부분 지역들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31.9%), 아시아 태평양(18.9%), 유럽(16.3%), 일본(12.6%) 순이다. 

세계 반도체시장 전망 <자료=WSTS 보고서>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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