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시, 실적 개선세 높은 종목 위주로 반등 예상"-키움
한국경제 | 2017-12-07 07:51:50
한국경제 | 2017-12-07 07:51:50
키움증권은 7일 증시에 대해 실적 개선세가 높은 종목 위주로 반등이 이어질 것
이라고 예상했다.
서상영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지만 대형 기술주가 전날에
이어 상승했다"며 "법인세 인하 효과가 미미하지만 실적은 IT 업종
이 이끌 것이라는 전망이 부각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장 참여자들이 대내외 변수에도 기업실적에 주목한다는 점은 한국 증시에도
우호적이라는 판단이다.
서 연구원은 "수출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향후 기업이익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며 "11월 한국 수출은 전년보다 9.6% 증가하는 등 13개월 연속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반도체, 석유 화학 등이 주도하고 있다"고 분
석했다.
서 연구원은 "다만 국제유가가 3% 가까이 하락하고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로 상승은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를 감안하면 한국 증시는 실
적 개선세가 높은 종목 위주로 반등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라고 예상했다.
서상영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지만 대형 기술주가 전날에
이어 상승했다"며 "법인세 인하 효과가 미미하지만 실적은 IT 업종
이 이끌 것이라는 전망이 부각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장 참여자들이 대내외 변수에도 기업실적에 주목한다는 점은 한국 증시에도
우호적이라는 판단이다.
서 연구원은 "수출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향후 기업이익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며 "11월 한국 수출은 전년보다 9.6% 증가하는 등 13개월 연속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반도체, 석유 화학 등이 주도하고 있다"고 분
석했다.
서 연구원은 "다만 국제유가가 3% 가까이 하락하고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로 상승은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를 감안하면 한국 증시는 실
적 개선세가 높은 종목 위주로 반등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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