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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마감] 코스피, 한·중 정상회담 경계감에 "약보합"
뉴스핌 | 2017-12-12 17:02:00

[뉴스핌=우수연 기자] 한중 정상회담을 앞둔 경계감이 확대되고 중국 소비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코스피 지수도 약보합 마감했다.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0.49포인트, 0.42% 하락한 2461.00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2470선에서 출발해 장 마감때까지 전반적으로 우하향 하는 모습을 보였다.

12일 코스피 지수 추이 <자료=신한금융투자 HTS>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국내기관이 각각 1480억원, 595억원 이상의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외국인은 2361억원 이상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1.36%), 전기전자(0.36%), 건설(0.68%), 은행(0.26%)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화학(-1.92%), 보험(1.5%) 업종이 가장 큰 하락폭을 나타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 거래 각각 519억원, 472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991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아모레퍼시픽(090430)(4.01%), LG생활건강(-2.86%), 아모레G(002790)(4.64%) 등 화장품 및 유통업 같은 중국 관련 업종이 하락세를 보인 반면, 삼성전자(0.62%), NAVER(0.24%), 넷마블게임즈(2.39%), LG전자(1.34%) 등이 상승 마감했다.

김예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이 순매도를 지속하며 전반적으로 중국 관련 이슈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삼성전자가 반등하면서 지수 전반의 하락폭을 제한했고 코스닥도 파라다이스(034230) 등 중국 관련 소비주가 하락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은 전일대비 3.69포인트, 0.48% 하락한 760.40으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통신장비나 디지털컨텐츠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2.72%), 티슈진(3.53%), 펄어비스(5.48%) 등이 상승한 반면 파라다이스(-6.84%), CJ오쇼핑(035760)(-4.47%) 등은 하락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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