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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러슨 북미 대화 제안에 백악관 "트럼프 견해 불변"
뉴스핌 | 2017-12-13 15:45:00

[뉴스핌= 이홍규 기자] 미국 백악관이 북한을 향한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의 '전제조건' 없는 대화 제안 발언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한에 대한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답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의회전문매체 더 힐(The Hill)에 따르면 이날 세라 하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북한에 대한 대통령의 견해는 바뀌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은 일본과 중국,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를 향해 위험한 방식으로 행동하고 있다"면서 "북한의 행동은 누구에게도 좋지 않으며 특히 북한에도 좋지 않다"고 덧붙였다.

백악관의 발언은 이날 틸러슨 장관이 미국 싱크탱크 애틀랜틱 카운슬과 국제교류재단이 공동 주최한 자리에서 미국은 북한과 "전제조건 없는 첫번째 회담을 가질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한 뒤 나온 것이다.

이에 대해 로이터통신은 백악관의 성명을 놓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틸러슨 장관의 발언을 승인한 것인지 분명하지 않다고 해석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 협상을 추진하려는 틸러슨 장관에게 "시간 낭비"라고 비난 한 바 있다.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사진=신화/뉴시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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