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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유아교육 혁명, 알티오라로 꿈꾼다
한국경제 | 2017-12-22 11:03:30
문재인 정부의 ‘국공립 보육시설 40%까지 확대’ 공약에 따라 추진
된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이 지난달 24일 국회 보건복지위
를 통과했지만, 교육현장의 상황을 모르는 탁상공론이라는 교육계의 집단 반발
에 부딪혀 난항을 겪고 있다.

16년 이상 목동에서 영어 유치원을 운영하고, 그 동안의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
로 ‘대한민국의 모든 유아들이 영어를 모국어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
다’는 목표를 실현 중인 러닝앤코(LEARNINGNCO) 최창욱 대표가 대한민국
유아 교육 및 영어 교육의 해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 현재 우리나라 유아교육정책을 짧게 평가한다면 어떠한가
유아교육기관에 다니지 못할 정도로 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유아들에게 정부지
원금 제도를 도입한 것은 매우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정부지원금 제도
와 함께 도입된 누리교육과정이라는 획일화된 교육 과정은 각각의 유아교육기관
이 가지고 있던 고유한 장점들을 훼손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매우 안타깝다. 설
립자의 교육철학과 신념에 따라 악기, 체력 단련, 이중 언어 수업 등을 통해 특
성화되고 차별화되었던 교육과정들이 누리교육과정이라는 획일적인 교육 정책
아래서 자취를 감출 수 밖에 없게 된 것이다.

개성과 다양성이 차별화된 개인 역량의 밑거름이 되는 21C 교육 흐름에 역행하
는 정책이 아닐지 되짚어 봐야 한다.

- 유아교육은 왜 중요한가
미국 등 유아 교육 선진국의 연구 결과를 보면 유아기의 학습 성과가 고등 교
육 과정의 학습 성과에 까지 거의 그대로 이어진다. 40세 미만 경제학자에게 주
는 예비 노벨상인 ‘존 베이츠 클라크 메달’ 수상자인 스탠포드 라
즈 체티(Raj Chetty) 교수의 하버드 시절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유아기에 받은 교
육 수준이 성인이 된 후의 소득 수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즉 인지능력과
비인지능력의 토대가 마련되는 유아기의 교육 과정이 한 사람의 인생을 결정하
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최근 세계적인 석학들의 연구결과로 증명
되고 있는 것이다.

- 21세기 최첨단의 시대에도 영어교육은 필요한가
2016년 우리나라 국민들은 알파고(AlphaGo)를 통해 AI(인공지능)의 놀라운 능력
을 실감할 수 있었다. 이미 2005년 레이 커즈와일(Ray Kurzweil)은 책 ‘
특이점이 온다(The Singularity is Near)’를 통해 비생물학적 지능(AI)이
생물학적 지능(인간)보다 뛰어나게 되는 시점, 즉 특이점(Singularity)라는 개
념을 제시했고 2045년 경에 실현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우리나라에도 유수한 인재들이 많은데 레이 커즈와일처럼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
거나 획기적인 연구 성과로 세계의 이목을 끄는 인재가 드문 이유 중 하나는 글
로벌 전문가들과 원활하게 협업할 수 있는 역량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
다. 즉 전공서적을 영어로 읽고 이해하는 데는 뛰어나지만 이를 바탕으로 세계
적인 전문가들과 원활하게 소통하고 이해하며 협업할 수 있는 역량이 부족하다
는 것이다. 원활한 의사 소통과 협업을 위해서는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와 더불
어 영어를 모국어처럼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한데, 우리나라의 인재들에게
이 부분이 부족하다는 것이 많은 대학의 현장에서 전문가들에게 들리는 말이다
.

이처럼 이제는 소통의 역량으로써 영어교육이 중요해졌고, 이와 같은 언어 교육
은 유아기에 이루어지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 지금 대한민국에 필요한 유아교육은 무엇인가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은 것이 ‘유아기 교육의 중요성’이다. 무
한한 가능성이 잠재되어 있는 유아기는 우뇌와 좌뇌를 통합적으로 사용할 수 있
는 유일한 시기이다. 또한 모국어 뿐 아니라 모든 언어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으며, 살아가는데 필요한 다양한 역량(LIFE COMPETENCIES)의 기초를 다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 시기에는 우뇌를 활용한 독서 방법을 통해 다각적으로 사고하고, 이를 다양
한 어휘와 문장으로 정확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신체의 여러 기능을 활용해 즐겁게 놀며 체력을 키울 수 있는 환경도 만들어 주
어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주제의 과학, 수학, 예술 활동을 통해 자연스
럽게 사고를 확장하고 창의력, 상상력 등을 향상시킬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 정책이나 산업전략에 따른 획일화된 교육이나 보여주기식의
교육이 아닌 21세기를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핵심역량교육이 필요하다.

- 이번에 새로 론칭한 알티오라(ALTIORA)는 무엇인가
‘알티오라’는 ‘숭고한, 높은’ 의 뜻을 가진 라틴어로
‘우리로 높은 곳을 바라보게 하소서’란 의미를 지닌다. 목동에서
16년 간 영어유치원을 운영하며 축적된 교육 경험과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탄
생한 ‘알티오라’는 유치원, 영어 유치원, 놀이학교의 경계를 넘는
새로운 유아교육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인지교육과 비인지교육 그리고
이중언어 교육을 아울러 21C를 살아가는 대한민국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생
애역량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알티오라’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 시스템을 갖춰 학부모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큰 폭으로 줄이는 해법도 제시
한다. 우리 자녀의 미래의 토대가 될 ‘알티오라’의 생애역량교육은
2018년 3월부터 전국의 ‘알티오라 교육기관’을 통해서 만날 수 있
을 것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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