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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株, 4분기 북미 성과 부진…신작에 기대"-신영
한국경제 | 2018-01-10 07:49:12
신영증권은 10일 게임 업종에 대해 올 상반기 출시 예정인 신작 모바일게임들의
향후 북미 진출 성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장원열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북미에 진출한 '리니지2:
레볼루션'의 현지 매출순위는 20~50위권"이라며 "역할수행게임(
RPG) 장르에서는 3위까지 오르면서 시장 개척이라는 소기의 목적은 달성했다&q
uot;고 평가했다.

북미 이용자들이 오토 사냥과 단순 아이템 획득 콘텐츠에 불만을 느끼면서 기대
감 대비 성과가 다소 부진하다는 판단이다.

향후 북미 시장 기대작으로는 넷마블게임즈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9;, 엔씨소프트 '블레이드앤소울2',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39; 등을 꼽았다.

장 연구원은 "넷마블은 리니지2: 레볼루션으로 북미 시장에서 모바일 다중
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노하우를 확보했다"며 "향후 신작에서 글
로벌 진출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검은사막 PC게임도 북미·유럽에서 매출 비중이 높아 모바일
버전의 성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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