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러시아 에너지부 장관의 추가 원유 공급축소 필요 발언에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0.8% 오른 배럴당 64.3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4년 12월(64.77달러) 이후 3년여만에 최고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러시아 에너지부 장관의 추가 원유 공급 축소 필요 가능성에 유가가 상승세를 보인것으로 분석했다.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에너지부 장관은 "공급이 줄고 있지만 아직 완전한 균형은 아니다"고 언급했다.

금값은 달러화 약세 흐름에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값은 전날보다 0.7% 오른 온스당 1331.70달러를 기록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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