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16일 부동산 헤드라인 뉴스

◇ 재건축 규제 효과,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꺾여…상승폭 8주째 둔화, 양천구 하락 전환

서울은 지난 주 대비 0.11% 오르며 두 달 연속 상승폭이 줄었습니다.

특히 정부의 재건축 안전진단 정상화 발표 이후 매수세가 끊긴 양천구가 24주 만에 하락 전환했고, 강남4구의 아파트값도 오름폭이 축소됐습니다.

◇ 서울 아파트 전셋값 3년 8개월 만에 하락세…서울 전세가율 70% 이하, 2년 만에 최저치

서울 아파트 전세시장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전셋값이 3년 8개월만에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아파트 입주물량이 최근 몇 년간 크게 늘면서 공급이 증가한데다, 전세 수요자들도 집값 상승 기대에 전세보다는 매매를 선호하면서 수요가 크게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 '로또청약' 별들의 전쟁, 눈치작전 치열할 듯…견본주택 오픈, 새벽부터 인파 몰려

오늘부터 강남과 과천 등 범강남권에서 3개 아파트 단지가 일제히 분양에 나선 가운데, 양재동 '디에이치자이 개포' 견본주택은 새벽부터 많은 방문객들의 줄서기가 이어졌습니다.

분양가가 인근 아파트 시세보다 낮아 당첨만 되면 '로또'로 불리지만 분양 시기가 몰려 수요자들의 눈치작전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