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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올림픽이후 양양공항 경제항로 개설 추진
파이낸셜뉴스 | 2018-03-17 21:47:05
2018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기간중 양양공항 운항은 총 342편 운항, 8963명 이용.

오는 4월 40일로 만료되는 동남아 등 무비자 이용 연장 추진.


【춘천=서정욱 기자】 강원도는 평창올림픽 이후 중국 편중에서 탈피해 동남아노선 확대 등 양양국제공항 활성화 방안을 내놨다.

15일 강원도에 따르면 평창올림픽 이후 양양국제공항 활성화 방향은 수출지원, 지역경제 성장기여, 관광산업 발전, 도민소득과 연계되도록 경제항로 개설을 집중 추진한다.

이에 일본 기타큐슈, 대만 가오슝, 베트남 하노이.다낭, 러시아 블라디보스톡.하바롭스크 등 운항도시 노선개설 지속 추진한다.


15일 강원도는 평창올림픽 이후 중국 편중에서 탈피해 동남아노선 확대 등 양양국제공항 활성화 방안을 내놨다. 사진은 양양국제공항 전경. 사진=서정욱 기자
또, 전세기 등 부정기 위주에서 정기노선 위주로 상하이(주 7회), 광저우(주 3회), 심양(주 3회) 노선개설을 추진하고,일본, 홍콩,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대만, 중국 산동성.해남성, 블라디보스톡, 하바롭스크 등 항공자유화 도시노선개설을 추진한다.

이어 방한 외국인이 많고 도내 생산제품 수출가능한 일본, 중국, 베트남, 홍콩,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대만 등 국가와 항로개설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기운항 중국 주요도시중 인바운드 탑승률 90%이상 이면서 향후 정기운수권 확보 가능한 난창, 우한 등 도시에 전세기 취항을 추진한다.

강원도 관계자는 “메르스, 사드 등 외부환경요인에 좌우되는 공항활성화 어려움 극복을 위해 중국 편중에서 일본, 대만, 러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지역으로 노선다변화를 강화하고,단발성 운항보다 3개월이상 장기 운항으로 전환하고, 신규항로 개설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또, “양양공항과 속초항.동해 묵호항 등을 연계한‘플라이-크루즈 운항을 중국,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와 추진해 양양공항 입국- 속초항 크루즈 승선-러시아,일본 관광-속초항 입항-양양공항 출국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오는 4월 30일로 만료되는 동남아 단체관광객 무비자와 중국 단체관광객 제주입도 제외 무비자 양양국제공항 이용은 공항활성화 정착 단계까지 지속 연장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양양국제공항 운항노선은 일본 기타큐슈, 대만 가오슝, 김해, 제주이고,운항 확정도시는 베트남 하노이(3.27~4.28), 필리핀 마닐라(3.25~4.8)이고, 추가 협의중인 도시는 베트남 하노이 등이 있다.

한편, 2018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기간중 양양공항 운항은 총 342편 운항에 8963명이 이용하였다.

올림픽 관련 운항은 178편 운항 2314명, 기존 운항노선은 164편 운항에 6649명으로 김해, 제주 국내선이 106편 운항에 3140명, 블라디보스톡, 하바롭스크, 가오슝 등 국제선이 58편 운항에 3509명 이용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평창 올림픽 이후에는 외국인 관광객유치, 수출 항로개설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연내에 플라이양양 항공운송사업 면허취득을 통해 양양.원주공항 활성화 전담, 청년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성장, 관광산업 발전을 견인할 일등기업으로 플라이양양을 집중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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