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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젠, 최신 유전체 해독 플랫폼 '노바섹' 가동…"임상 시간 줄이고 신약 개발 박차"
한국경제 | 2018-04-09 15:50:13
유전체 기반 정밀의학기업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이하 테라젠)가 최신 유
전체 염기서열 해독 장비인 노바섹을 이용한 유전자 진단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9일 발표했다.

노바섹은 세계적인 유전체 분석기업 일루미나가 개발한 것으로 기존 장비에 비
해 6배 이상의 빠른 염기서열 해독이 가능하다. 테라젠이텍스는 자회사인 생명
공학기업 메드팩토가 현재 개발 중인 신약후보물질 벡토서팁에 대한 면역항암제
병용투여 임상, 일본 합작법인 CPM의 맞춤형 암 백신 개발 등에 노바섹을 활용
할 계획이다.

테라젠이텍스는 노바섹을 통해 임상 유전체 빅데이터 분석 외에 암 조직의 변화
를 세포 단위로 비교할 수 있는 단일세포 분석, 혈액에서 암 변이 DNA를 찾는
액체생검, 암 조직 검사 등 유전자 진단 서비스도 할 계획이다.

테라젠이텍스 관계자는 "노바섹을 보유 중인 최신 유전체 기술과 접목하면
임상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며 "적합한 환자군을 최적으로 선별해
신약개발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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