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림(014200·대표이사 김효천)이 남북경제협력에 따른 특장차시장 성장 기대감에 주가 강세다.

광림은 20일 오후 2시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20.03% 오른 42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같은 상승세는 최근 남북 화해무드가 고조되며 전기, 교통, 통신,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프라 확충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광림은 이 중 전력공급공사에 사용되는 활선작업차 등 특장차 제조업체로 북한의 전력공급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번진다.

광림 관계자는 "광림은 전력공사에 쓰이는 활선작업차와 절연·비절연 고소작업차를 생산해 한국전력공사에 공급하고 있어 북한의 전기 인프라 지원사업이 진행되면 해당 장비를 공급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기공사용 특장차뿐 아니라 건설공사용 크레인과 소방차, 환경차 등 도시 인프라 구축사업을 위한 다품종의 특장차를 생산하고 있다"며 "남북 경제협력 사업 성과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