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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카불 관공서 폭탄테러…최소 31명 사망·54명 부상
뉴스핌 | 2018-04-22 20:02:00

[서울=뉴스핌] 김은빈기자 =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관공서에서 22일(현지시각)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수십명의 사상자가 나왔다고 로이터와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아프가니스탄 공공보건부에 따르면 이날 카불의 유권자등록센터 근처에서 발생한 테러로 최소 31명이 사망하고, 54명이 다쳤다. 공공보건부 측은 선거방해를 노린 자폭테러로 보인다며, 사상자 수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슬람교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는 자신들이 카불에서 벌어진 자살폭탄 테러의 배후라고 주장했다.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오는 7월 7일 하원의원 선거가 치러질 예정이었지만 선거관리위원회가 치안 상의 이유로 10월 20일로 선거를 연기했다. 현재는 각 지역에서 유권자 수를 확정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아프가니스탄에선 무장 세력에 따른 유권자등록센터 습격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중서부 지역에서 선거관리위원회 직원 5명이 유괴당하기도 했다.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22일(현지시각)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eb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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