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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제주도해녀협회 ‘맞손’…‘해녀라면’ 만든다
파이낸셜뉴스 | 2018-05-26 16:01:05
제주해녀협회와 BI·CI 사용 협약…해녀 브랜드화 제품 개발
제주산 수산물 판로 확대…사용료, 해녀 복지기금으로 활용


제주해녀. /사진=제주도 제공

[제주=좌승훈기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로 지정된 제주 해녀를 브랜드화 한 음식품이 본격 출시된다.

㈔제주도해녀협회(회장 강애심)는 지난 25일 제주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국내 종합유통업체인 ㈜GS리테일(대표이사 허연수)과 해녀협회 브랜드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해녀 브랜드 사용 계약은 ㈜GS리테일에서 웰빙 트렌드를 반영해 제주해녀들이 청정바다에서 채취한 해산물을 사용한 제품을 개발과 판매를 위해 해녀협회 BI(Brand Identity) 사용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GS리테일은 이에따라 향후 ‘해녀라면’을 비롯해 제주산 해산물을 이용한 제품 개발과 판매에 해녀협회 브랜드 이미지를 활용하게 된다.

또 브랜드 사용료는 해녀협회에서 회원들의 복지와 권익증진 재원으로 쓰여진다.

해물라면은 제주산 소라, 미역, 톳 등 해녀들이 채취한 해산물을 원료로 만들게 되며, GS리테일의 PB브랜드인 유어스(YOUUS)를 통해 판매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녀협회는 지난 2017년에 2000만원을 들여 자체 BI와 CI(Corporate Identity)를 개발 해 현재 상표와 디자인을 출원한 상태다.

한편 ㈜GS리테일은 GS그룹 핵심 계열사로 편의점인 GS25를 비롯해 GS수퍼마켓, Beauty by Health lalavla, 호텔 파르나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GS25는 전국에 1만2000곳이 넘는 가맹점을 두고 있으며, 제주도내에도 310곳이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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