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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SB3 1년 추적 결과 발표…"원조약과 유사"
한국경제 | 2018-06-01 11:58:36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방암 치료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SB3
'의 투약 완료 후 1년 추적 임상결과를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기존 임상시험 이후 5년간 진행되는 추적 임상시험 중 최초 1년에
대한 것이다. 오는 5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2018 미
국임상종양학회(ASCO)'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SB3와 원조약인 허셉틴 투약 완료 환자 367명을 대상으로
6개월마다 추적 검사를 실시했다. 추적 관찰 기간의 평균은 SB3는 30.1개월, 허
셉틴은 30.2개월이었다.

이번 임상은 심장 관련 부작용 및 환자의 생존율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다.

김철 임상의학본부장은 "이번 추적 임상시험을 통해 SB3의 심장질환 관련
부작용이 적고, 생존율이 허셉틴과 유사한 수준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고 말했다.

SB3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초기 및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의 바이
오시밀러다. 올 3월 유럽과 한국에 출시했으며 유럽에서는 MSD, 한국은 대웅제
약이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미국은 지난해 12월 식품의약국(FDA)에 판매 허가
신청해 현재 심사 중이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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