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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V자형 반등 어려워…무역갈등·고용부진 우려 지속"
한국경제 | 2018-06-21 07:58:46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1일 다음달 초중순까지는 위험요인 확인 과정을 거칠 전망
인 만큼 코스피지수의 브이(V)자형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염동찬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보수적인 기준의 확정 주가순자산비율
(trailing PBR) 1배인 코스피지수 2308을 하회할 정도로 우려스러운 상황은 아
니지만, 투자자들이 미래 자본 총계 증가를 확신하기 위해서는 리스크 완화의
확인이 필요할 것"이라며 "하락은 제한적인 상황이지만, 브이(V)자형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여전히 리스크 요인이 산적한 상황에서 1년 후 자본총계 추정치를 사용한 PBR
1배인 코스피 2456 수준을 회복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국과 미국의 무역갈등 완화 여부, 국내 고용지표의 회복 등 요인을 대부분 7
월 초중반에 확인이 가능 한만큼 해당 시기까지 증시 회복이 지연될 것이란 관
측이다.

염 연구원은 "중국과 미국의 무역갈등이 심화되는 분위기지만 실제 관세가
부과되기 시작되는 시점인 7월6일 이전에 미·중 무역갈등에 대한 결론
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6월 고용지표가 발표되는 7월 11일까
지는 국내 고용 부진에 대한 우려가 계속해서 제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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