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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동향조사 개편예산 130억원 유지…2020년 총선 후 발표
SBSCNBC | 2018-12-09 22:47:17
소득 분배 상황을 알려주는 통계청의 가계동향조사 개편을 위한 예산이 당초 정부안으로 올려진 159억4900만원으로 오늘(9일) 확정됐습니다.

앞서 통계청은 올해 29억8200만원이었던 가계동향조사 예산에 조사방식 개편 명목으로 129억6700만원을 추가해 예산안을 제출했습니다.

올해 가계소득 분배가 계속 악화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이어진 가운데, 통계청은 소득과 지출 부문으로 나눠서 하던 가계동향조사를 통합해 오는 2020년 1분기부터 분기별로 공표하겠다는 개편안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에 야당은 이번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소득주도성장을 표방하는 정부가 입맛에 맞는 통계를 생산하려 한다"며 증액분인 130억원 가량을 전액 삭감할 것을 주장해 예산소위에서 해당 예산이 보류된바 있습니다.

하지만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의 논의 과정에서 정부안을 유지하되 '공표 시기를 2020년 5월 이후로 한다'는 부대의견을 넣기로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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