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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의 뚝심…獨 태양광 1위
한국경제 | 2019-01-07 17:30:13
[ 박상익 기자 ] 한화큐셀이 2018년 독일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7일 태양광 전문 조사기관 EuPD리서치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전년보
다 4.3%포인트 상승한 11.5%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모듈 분야 1위에 올랐다.

독일은 2017년 기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33.6%이고, 태양광 발전 비중도 6
.1%에 달하는 신재생에너지 강국이다. 회사 관계자는 “독일에서는 주택용
과 상업용 태양광 시장을 중심으로 고효율 제품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며
“고효율 프리미엄 모듈과 솔루션을 기반으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
다”고 설명했다.

한화큐셀은 소비자 수요에 맞춘 제품 개발, 현지 영업망 강화 등 현지 특화 전
략도 펼치고 있다. 주택용 에너지 솔루션 큐홈, 상업용 큐플래트 등이 소비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독일 프로축구팀 RB라이프치히를 후원하는 등 스포츠 마케
팅을 통해 독일을 비롯한 유럽 소비자에게 친숙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태양광사업을 진두지휘하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 김동관 한화큐셀 전략
마케팅실장(CSO·전무·사진)은 유럽은 물론 미국 시장에서도 영향
력을 키우는 데 집중하고 있다. 글로벌 에너지 컨설팅기업 우드맥킨지의 지난해
12월 조사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2018년 3분기 미국 주택용 태양광 시장에서도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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