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아름다운 간판 만들기 지원사업 추진

간판 교체 전(위)과 후 사진 /제공=서귀포시

[서귀포시=좌승훈 기자] 서귀포시는 올해 1500만원을 들여 아름다운 간판 만들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아름다운 간판 만들기 지원사업은 서귀포시 관내 주요 도로와 관광지 주변, 주거·상업지역의 오래되고 도시 미관을 해치는 노후 간판을 상으로 간판 디자인과 설치비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1개소 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된다.

간판 교체를 원하는 사업자는 서귀포시 도시과 또는 읍면동을 방문해 신청을 하면 디자인 전문직원이 현장을 방문해 상담 후에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간판 디자인을 지원한다.

서귀포시는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2013년부터 지금까지 122건을 지원했다.

김성철 서귀포시 도시과장은 “아름답고 품격 있는 간판 디자인은 가게 업종과 특징을 살려 손님의 발길을 끄는 광고효과 뿐이 아니라, 기억에 남는 이미지 메이킹 역할도 한다”며 “아름다운 간판문화 정착을 유도해 서귀포시다운 도시 미관을 만들어 나가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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