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뉴스속보

"영화 1편 1초에 저장"…삼성전자, 속도 30% 높인 SSD 출시
한국경제 | 2019-01-23 17:22:48
[ 좌동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저장(읽기) 속도를 30% 높인 솔리드스테이트드라
이브(SSD)를 출시한다. 고해상도의 풀HD급 영화 한 편을 1초 만에 저장할 수 있
는 속도다.

삼성전자는 23일 프리미엄 SSD 브랜드인 ‘970 EVO 플러스’(사진)를
한국, 미국, 중국 등 세계 50개국 시장에 이달부터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작년 7월 양산에 들어간 5세대 512기가비트(Gb) 낸드플래시를 활용해 속도를 끌
어올리면서도 가격은 기존 ‘970 EVO’ 수준으로 유지했다. 연속 쓰
기속도는 1.3배, 임의 쓰기속도는 1.16배 향상됐다. 250기가바이트(GB), 500GB
, 1테라바이트(TB), 2TB 등 네 종류로 출시될 예정이다. 출고가는 250GB 기준으
로 89.99달러(약 10만1000원)부터 시작한다. 보증기간은 5년이다. 맹경무 삼성
전자 메모리사업부 상무는 “고해상도 콘텐츠 작업이나 고사양 게임 등 높
은 성능을 필요로 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내놓은 제품”이라고 말했다
.

좌동욱 기자 leftking@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com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