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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쏘 타고 남양연구소 간 이낙연 총리…정의선과 '수소車 동행'
한국경제 | 2019-01-30 17:40:53
[ 박종관/김채연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30일 경기 화성에 있는 현대&midd
ot;기아자동차 남양연구소를 찾아 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수석부회장을 만났다
. 이 총리가 정 수석부회장을 단독으로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재인 정
부가 신성장동력으로 낙점한 ‘수소산업’에 힘을 싣고, 미래차 육성
에 대한 정부의 지원 의지를 강조하기 위한 행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 총리는 이날 현대차의 차세대수소전기자동차(FCEV) 넥쏘를 타고 연구소를 방
문했다. 이 총리는 수소차 개발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넥쏘 차량을 이용한
미세먼지 공기정화 시연을 참관했다. 현대차가 개발한 넥쏘는 주행 시 유해물
질을 거의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수소차다.

이 총리는 정 부회장과 함께 자율주행 4단계가 적용된 넥쏘를 함께 타고 이동하
며 자율주행기술도 직접 체험했다. 자율주행은 0단계부터 사람이 타지 않고도
움직이는 무인차 수준인 5단계까지 총 6단계로 구분한다. 4단계는 운전자 개입
없이 차 스스로 달릴 수 있는 수준이다.

정부는 최근 수소산업을 반도체에 이은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7일엔 범부처 차원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rs
quo;을 내놨다. 올해 수소차를 4000대 이상 보급하고 2025년까지 연 10만 대 양
산 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규모의 경제’를 통해 대당 7000만원 수
준인 수소차 가격을 3000만원대로 낮추고 수소차를 대중화한다는 방침이다. 20
40년까지 수소차를 누적 기준 620만 대 생산·판매하고 현재 14개뿐인 수
소충전소를 1200개까지 늘린다는 목표도 세웠다.

문재인 대통령은 ‘수소차 홍보모델’을 자처하고 나섰다. 문 대통령
은 17일 울산시청에서 열린 수소경제 전략보고회에 참석해 “요즘 현대차
, 특히 수소차 부문은 내가 홍보모델”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수소차의 미세먼지 저감 효과에 대해 묻는 등 수소차 관련 세부 기술에도 큰 관
심을 나타냈다. 지난해 10월 프랑스를 국빈 방문했을 때는 “현대차의 수
소차는 세계적으로 앞서가는 차”라며 “정부도 충전소 구축 등 수소
경제 생태계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현대차그룹은 2030년까지 국내에 수소차 50만 대 생산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연
구개발(R&D) 및 설비 확대에 7조6000억원의 신규 투자도 하기로 했다. 현대차그
룹은 2025년까지 수소차 등 친환경차 모델을 44개로 늘릴 방침이다.

박종관/김채연 기자 p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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