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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알리바바 티몰에 중소벤처기업 우수제품 입점 늘릴 것”
한국경제 | 2019-03-04 13:53:58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국 상하이 중심빌딩에서 중소벤처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강화하기 위해 중국 내 판매량 1위 온라인 쇼핑몰인 티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
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징지에 티몰 회장 등 20여명의 관계
자가 참석했다. 두 기관은 중진공 31개 지역조직을 활용한 중소벤처기업 우수제
품 소싱,중진공-티몰 종합스토어(I’m Startice) 운영, 티몰 입점조건 완
화, 중국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마케팅 등 홍보 전략 컨설팅, 알리바바그룹 계
열사 연계 홍보·판매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중진공은 올해 뷰티 관련 50여개 우수제품을 시작으로 헬스케어 제품, 유아용
품 등으로 신규 입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티몰 메인 홈페이지 노출을 통해
중국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중진공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티몰은 2003년 설립된 알리바바그룹 내 대표적인
B2C(기업과 개인간 거래) 플랫폼이다. 정품만을 취급하고 48시간 이내 배송,
7일 이내 무료 환불 제도운영을 통해 소비자 신뢰도가 매우 높다. 중국 온라인
시장 66%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광군제에는 하루 34조원의 판매액을 기록하
는 등 온라인 쇼핑몰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이상직 이사장은 업무협약 이후 1500여명의 뷰티 산업 관련 기업인 바이어 왕
홍(중국의 인터넷 인플루언서) 등이 참여한 티몰 뷰티 어워즈에 참석해 국내
화장품, 마스크팩 등 우수제품의 현지 마케팅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티몰 입점
예정 기업인과 간담회를 통해 중국시장 진출 관련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
다.

이 이사장은 “중국의 전자상거래 시장은 올해 5300조원 규모로 급성장하
고 있다”며 “중진공-티몰 종합스토어에 중진공 31개 지역조직에서
발굴한 우수제품을 소싱해 우리 중소벤처기업이 중국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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