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도시브랜드연구회 특강 및 좌담회. 사진제공=고양시의회

[고양=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고양에는 호수공원, 꽃박람회, 킨텍스, 세계문화유산 등 도시 브랜드를 높여줄 우수 자원이 적잖다. 이 중 고양시를 대표할 만한 아이템을 찾아 도시 가치를 높여야 한다.”

고양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도시브랜드연구회’가 21일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고양시 도시 브랜드 발굴을 위한 전문가 초청 특강 및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특강 및 좌담회는 고양시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은 도시 브랜드 발굴을 위해 마련됐으며, 도시브랜드연구회를 비롯해 고양시 관련부서, 고양시정연구원,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고양문화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김미라 아이안 뉴미디어연구소장은 이날 특강에서 ‘도시 브랜드 마케팅’이란 주제로 해외 및 국내 도시의 브랜드 우수사례를 소개하며 고양시가 새로운 도시 브랜드를 발굴해 나가는데 필요한 다양한 제언을 내놨다.

고양시의회 도시브랜드연구회. 사진제공=고양시의회

특강에 이어 진행된 좌담회는 고양시에 걸맞은 도시 브랜드 발굴을 놓고 토론을 벌였으며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패널들은 호수공원, 꽃박람회, 킨텍스, 세계문화유산 등 고양시가 도시 브랜드를 높여줄 우수 자원을 갖고 있다며, 이 중 고양시를 가장 잘 홍보할 수 있는 아이템을 찾아 도시 가치를 높여 나가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송규근 도시브랜드연구회장은 24일 “도시 브랜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학산하기 위해 특강과 좌담회를 개최했다”며 “시민이 공감하며, 도시경쟁력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도시 브랜드 발굴을 위해 세미나, 워크숍 등 연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브랜드연구회는 2월21일 출범식을 갖고 고양시 도시 브랜드 발굴을 위한 연구활동에 돌입했으며, 올해 11월 말까지 활동할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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